손목 통증 터널증후군? 마우스를 클릭할 때마다 전기가 오고 손끝이 저려 잠을 설쳐본 사람에게
손목 통증 터널 증후군이라며 보호대만 차고 계신가요? 5년 차
손목 유랑민의 뼈 때리는 조언
현대인에게 손목 통증은 훈장 같은 존재라지만
정작 마우스를 클릭할 때마다 전기가 오고 밤마다 손끝이 저려 잠을 설쳐본 사람에게
이건 생존의 문제입니다
저 또한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는 살 수 없는 직업을 가졌기에
손목 통증으로 인해 수저조차 들기 힘들었던 암흑기를 보냈습니다
1. 젓가락질조차 버거울 때의 상실감 손목 통증의 비애
처음엔 그저 뻐근한 정도였습니다
좀 쉬면 낫겠지 싶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손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컵을 놓치기도 하고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것조차 고역이 되었습니다
가장 괴로운 건 남들이 보기엔 멀쩡해 보인다는 점입니다
겉으론 멀쩡하니 계속 일을 해야 하고 통증은 점점 심해져 결국 신경이 곤두서게 됩니다
이 끝없는 저림과 시큰거림은 사람의 의욕을 정말 무기력하게 갉아먹습니다
2. 손목 보호대 와 파스 라는 임시방편에 대한 비판
우리는 손목이 아프면 가장 먼저 약국에서 손목 보호대를 삽니다
저 역시 시중에 파는 수십 종의 보호대를 수집하듯 사 모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저는 강한 의구심을 던집니다.
과연 보호대가 근본적인 해결책일까요?
보호대는 손목의 움직임을 제한해 통증을 줄여줄 뿐 근육의 약화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시원한 파스 한 장에 의존해 통증을 잊고 다시 무리하게 손가락을 놀리는 행위는
화재 경보기가 울리는데 배터리를 빼버리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병원에서도 단순히 손 쓰지 마세요라는
현대인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처방만 내리는 현실을 우리는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3.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는 흔한 진단에 대한 합리적 의심
손목이 아프면 십중팔구 손목 터널 증후군 수근관 증후군 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하지만 제가 겪어보니 범인은 손목에만 있지 않았습니다
목과 어깨의 방사통
손목은 멀쩡한데 목 디스크나 어깨 근육(사각근)이 신경을 눌러 손목까지 저린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손목만 치료해서는 절대 낫지 않는 이유입니다
건초염과 방아쇠 수지
터널 증후군과는 결이 다른 통증입니다
힘줄의 문제인데 신경의 문제로 오해하여 엉뚱한 치료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기도 합니다
염증성 식단과 휴식 부족
단순히 많이 써서 아픈 게 아니라 내 몸의 염증 수치가 전반적으로 높아져 가장 약한 고리인 손목으로 터져 나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4. 손목 완치를 위한 주도적인 접근법
수술만이 답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참는 것도 답이 아닙니다
제가 통증의 늪에서 탈출하며 배운 실질적인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비를 바꾸기 전에 자세'를 의심하세요
10만 원짜리 버티컬 마우스를 사기 전에 내 팔꿈치 각도가 90도인지
어깨가 말려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능동적인 스트레칭의 함정
아플 때 무리하게 손목을 꺾는 스트레칭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시원하다 와 아프다 사이의 미세한 경계를 스스로 찾아내야 합니다.
신경 가동술(Neural Gliding)을 공부하세요
근육만 주무르지 말고 압박된 신경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돕는 운동법을 익혀보세요. 이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손목은 우리 몸에서 가장 섬세한 부위 중 하나입니다
약이나 수술에 모든 것을 맡기지 마세요
내 손목이 왜 비명을 지르는지 근본적인 환경-자세-영양을 의심하고
개선해 나가는 독한 고집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경험과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손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근육 위축이 눈에 보일 정도로 진행되었다면
지체 없이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신경전도 검사 등)를 받아야 합니다
.png)
댓글
댓글 쓰기